[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10% 가까이 하락..2Q 어닝 쇼크
이명철 2016. 7. 29. 13:4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9일 오후 1시4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대비 9.36% 내린 1만6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계 증권사 CIMB가 58만주 가까이 팔며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전날 2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36억원으로 8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27억원을 크게 밑돈 수준”이라며 “해외 현안 프로젝트 얀부·카본블랙의 진행률은 각각 83%, 91%로 높지만 비용 반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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