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후+숨' 성장세에 이틀째 신고가 행진

박소현 2016. 6. 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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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LG생활건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6만6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17일 중국 증시 급락의 여파 속에서 장중 80만7000원까지 하락했지만 프리미엄 화장품 '후'의 매출규모 8000억원대 시현과 화장품 '숨'의 성장 모멘텀 강화로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후의 경우 올해 매출액 1조원 시현도 전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안지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인 후는 향후 5년 안에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화장품 10대 브랜드의 매출 규모에 충분히 도달할 전망"이라며 "후의 올해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선스를 8% 상회할 것"이라면서 "면세점 채널에서 '후'의 호조 지속과 '숨'의 매출 기여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방판 부문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이른 더위로 음료 부문도 약 8%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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