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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사우디 킹덤 시티 내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사로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 중이다.

오후 2시7분 현재 썬코어는 전일 대비 935원(25.57%) 오른 4635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티롤 역시 1050원(22.34%) 오른 5750원을 기록 중이다.

썬코어-케이티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킹덤 타워와 킹덤 시티를 개발하고 있는 JEC와 킹덤시티 내 차이나타운 부지에 대한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협력업체 VCD와 함께 킹덤시티 내 위치한 약 338만6000㎡(약 102만4000평) 규모의 차이나타운 개발에 대한 시행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썬코어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킹덤시티 내 차이나타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특히 괄목할만한 점은 한국의 최규선 회장이 이끄는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공동 프로젝트에 디벨로퍼(시행사)로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최규선 회장은 “지난 24일 주주 및 투자자에게 밝힌 바와 같이 실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제고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약속 대로 올해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서 매출을 발생시켜 썬코어와 케이티롤 두 회사 모두 이익을 창출하고, 흑자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