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양약품, 토종 백혈병약 슈펙트 1차 치료제 기대로 ↑
박형수 2016. 5. 30. 13: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2012년 출시한 토종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후 1시31분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펙트는 올해 2월부터 신규환자에게 처음부터 처방할 수 있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슈펙트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처방되는 신약이다. 출시할 당시만 해도 슈펙트는 글리벡 을 비롯한 다른 약을 1차로 처방한 이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거나 효과가 없을 때만 2차로 처방할 수 있었다.
백혈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마우로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학술대회 참석해 슈펙트가 백혈병세포를 1000배 이상 줄이는 등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성이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형수 (parkh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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