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한전, 배당확대 미확정..약보합 마감

김도윤 기자 2015. 8.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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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한국전력이 배당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증시에서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300원(0.61%) 내린 4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한전 본사 매각대금 활용 계획'에 따라 한국전력이 내년에 주주 배당금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활용 계획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으로 확보한 10조5500억원 중 7360억원을 주주 배당금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7360억원이 배당금으로 확정된다면 올해보다 129% 늘어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이날 한국거래소는 한국전력에 올해 결산 배당 규모 확대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은 "본사 부지 매각 대금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부채상환, 투자확대, 본사이전비용, 법인세, 배당금 등을 검토했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내년 배당금은 연말결산 실적 확정 뒤 내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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