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뚜기 연일 급등에 '황제株' 진입

황국상 기자 2015. 8.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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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음식료주 오뚜기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다.

5일 오전 11시5분 현재 오뚜기는 전일 대비 12.64% 오른 10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 주가가 100만원을 웃돈 것은 1994년 상장한 후 사상 처음이다. 최근까지 오뚜기는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오며 24.7% 상승했다.

음식료주 전반에 걸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030.68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코스피 음식료 업종지수는 3.07%로 강한 상승탄력을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업종에 속한 CJ제일제당, 삼립식품, 농심, 동원F&B, 크라운제과 등도 2~1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에 대해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력이 둔화되며 7월 이후 부진했을 실적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이 양호한 업종(식자재 유통, 주류)과 원재료 가격부담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업종의 주가흐름이 양호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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