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글과컴퓨터, 2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강세
박준호기자 입력 2015. 7. 30. 14:24
한글과컴퓨터(030520)의 주가가 2·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2,200원(11.43%) 오른 2만1,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95억원, 매출액은 13% 늘어난 225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2011년 1·4분기 이래 18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최근 3년간 최저수준에 머물 정도로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클라우드 오피스인 넷피스24 실적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강력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갑 닫고 빚 못갚고…한겨울 갇힌 내수
- '섬유코리아' 신화 주역…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 '반나절 생활권' 연 교통혁명…10억명 싣고 지구 1만5700바퀴 달렸다
- [속보] 새마을금고 '내달 1일부터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현장검사 착수'
- 이종섭 호주대사 전격 사퇴…총선 급한불 끈 尹·韓
- 재판 또 재판…선거 코앞 두고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곤혹’
- 악재 턴 한동훈…野 '부동산 투기·거액수임' 융단폭격
- 행안부 '전국 18곳 사전투표소 등지서 '몰카' 의심 장치 발견'
- 82세 이숙자, 보리밭에 자신의 누드를 그리다 [작가의 아틀리에]
- 내년 최저임금 심의 돌입…올해도 '고물가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