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디아나, 상한가…'헬스케어주 中 저평가된 기업'

2015. 3.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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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아나(041920)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헬스케어주 중 저평가 된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메디아나는 전일대비 14.93% 급등한 1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폭발하며 110만6229주를 기록,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471억원,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보다 27%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환자 감시장치 제세동기 등 신제품 5종이 출시됨에 따라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조사개발생산(ODM)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2012년 2%, 2014년 12%를 기록하며 꾸준히 향상돼 왔다.

또한 하 연구원은 “올 10월 2공장이 증설되면 현재 700억원 내외의 매출액이 100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5배로 헬스케어 업종 평균 PER 25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면서 “올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높다”고 덧붙였다.


임성영 (rosa83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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