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화제주] 기아차, 실적 부진 실망감.. 신저가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2015. 1. 27. 17:13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에 기아차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이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원화가치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2.26%(1050원) 빠진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4750원까지 떨어지면서 신저가를 다시 썼으며 지난 20일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아차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크게 못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기아차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한 50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2조5725억원으로 19%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글로벌 판매는 증가했지만 원화 절상,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차 판매는 선전했지만 루블화 약세가 발목을 잡은 격"이라며 "ECB의 양적완화 발표 이후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1·4분기 환율 조건도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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