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화제주] 영원무역, 해외 업체 지분인수에 10.85% ↑

파이낸셜뉴스 2015. 1. 26. 17: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원무역이 스위스 자전거 업체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10%대 강세를 보였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보다 10.85%(5150원)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영원무역이 스위스 자전거 업체인 스캇 코퍼레이션의 지분을 30.01%를 1085억원에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히면서다. 이로써 영원무역의 보유 지분은 총 50.01%가 됐다.

스캇 코퍼레이션은 자전거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킹용 스포츠의류, 고가 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영원무역홀딩스가 스캇의 국내 자전거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20% 지분을 인수한 후 이번에 추가 지분을 매입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 입장에선 이번 인수로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위주에서 스캇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