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S] 알리바바 테마주..최경환·마윈 면담 소식에 강세

이재은 기자 2015. 1.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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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면담을 앞두고 알리바바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이쎌(066980)은 8.91% 오른 1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쎌은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알리바바의 자회사 알리페이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볼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거론되면서 알리바바 테마주로 꼽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오는 29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28일 마윈 회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기아차는 5.69% 내린 4만645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1조7019억원, 영업이익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201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3% 줄었다.

―한솔제지에서 분할 재상장한 한솔홀딩스는 상승한 반면 한솔제지는 하락하며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한솔홀딩스는 시초가(6520원)보다 9.97% 오른 7170원을 기록했다. 반면 한솔제지(004150)는 2.03% 하락한 1만6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와 한솔제지로 인적분할하면서 재상장됐다.

―금호산업이 호반건설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했다. 금호산업(002990)은 4.64% 내린 2만550원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금호산업 주식 34만8000주(1.21%)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 27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55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5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영원무역이 스위스 자전거 업체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발표에 올랐다. 이날 영원무역(111770)은 10.85%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원무역은 지난 23일 스위스 자전거 제조·유통업체인 스콧(Scott Corporaton SA)의 주식 375만1250주를 1085억30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영원무역은 스콧 지분 50.01%를 차지하게 됐다.

―대유신소재는 현대차의 신규 차종 스티어링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는 발표에 올랐다. 4.1% 오른 1270원을 기록했다. 대유신소재(000300)는 이날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그랜저'와 '아슬란' 후속 신규 차종의 스티어링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급시기는 그랜저의 경우 내년 12월부터 6년간, 아슬란은 2018년 1월부터 6년간이다.

―플렉스컴이 자사주를 전량 처분한다는 소식에 내렸다. 플렉스컴(065270)은 이날 12.24% 내린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렉스컴은 유통물량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할 목적으로 자사주 80만4268주를 주당 5880원에 처분한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47억2909만58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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