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S] 공기업 배당 확대에 한국전력 강세
―19일 주식시장에서는 공기업의 배당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한국전력은 5.73%, 한국가스공사(036460)는 1.52% 올랐다. 정부는 올해 21.5%인 정부 출자기관의 배당 성향을 2020년에 4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 출자기관의 배당 성향은 내년 25%, 2016년 28% 2017년 31%, 2018년 34%, 2019년 37%, 2020년 40%로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삼성전자(005930)가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에 4.90% 올랐다.
삼성전자는 배당금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주주 중시 정책 및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전년보다 배당을 30~50% 증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올해 결산배당 금액은 내년 1월 말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결정된 후, 3월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SK C&C(034730)가 모바일 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6.45% 올랐다. SK C&C는 미국의 금융기술 전문 기업 모지도와 공동으로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전문 합작기업을 설립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SK C&C는 미국 법인인 SK C&C USA가 보유한 모바일 결제·커머스 솔루션 '코어파이어' 브랜드와 기술, 지적재산권 등을 현물 출자한다.
회사 측은 "코어파이어의 빠른 글로벌 확산과 안정적 사업 수익 확보를 위해 모지도와 전방위 사업협력에 나서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TN이 빌딩을 매각해 10.87% 상승했다. YTN(040300)은 서울 남대문 인근 YTN타워(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7)를 케이비와이즈스타제7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310억원으로, 지난해 말 자산 총액의 56.46% 수준이다. 한편 YTN은 케이비와이즈스타제7호의 주식 33만7000주를 337억원에 취득했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투자 수익'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이틀째인 제일모직(0013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는 오는 29일 종가 기준으로 제일모직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CSI) 지수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전날 상장한 제일모직은 공모가 5만3000원의 두 배인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틸앤리소시즈가 쌍용건설 인수전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기업회생절차 중인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두바이투자청을 선정했다. 인수전에는 두바이투자청과 삼라마이더스그룹, 스틸앤리소시즈 등 3곳이 참여했다.
―폴리비전(032980)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8.64% 상승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62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905원이다. 신주 발행 대상자는 그로스&밸류 디벨롭먼트이며,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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