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A/S] 제일모직 공모가 대비 113.2% 올라

이현승 기자 입력 2014. 12. 18. 16:05 수정 2014. 12. 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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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일모직은 공모가(5만3000원)보다 113.2%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매수 주문이 몰리며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상승 마감했다. 제일모직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 오너가(家)가 보유한 지분이 계열사 중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 지배 구조의 최상단에 있는 회사라는 분석이 많다. 증권사가 내놓은 목표주가는 7만~12만5000원으로 편차가 큰 편이었다.

―한국타이어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2.10%(1100원) 오른 5만3600원을 기록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도 1.58%(750원) 상승한 4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라비스테온 공조는 지분 약 70%를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000240)에 주당 5만2000원, 미화 총 36억불(약 3조94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14.61%(1600원) 내린 935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스엠(900070)은 8.43%, 차이나하오란(900090)은 4.65% 내렸다. 이 종목들은 최근까지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가 크게 올라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가 변동관련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원양자원 등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답했다.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14.98%(155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녹십자엠에스는 현재 공모가 6000원 대비 98.3% 오른 상태다.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의 자회사로, 진단 시약과 혈액 주머니를 생산한다.

―팜스웰바이오가 대규모로 한국형 경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14.86%(465원) 오른 3595원을 기록했다. 팜스웰바이오(043090)는 전날 7개 업체와 3739억원 규모의 한국형 경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팜스웰바이오의 작년 매출액은 214억원 수준이었다. 체결대상은 아산에너지, 한중무역, 글로엠, 더원에너지, 서전에너지, 비포트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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