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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앨엔에스가 3·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산성앨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150원(9.82%) 상승한 2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성앨엔에스는 지난 26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0% 증가한 69억70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 오른 309억2021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45.36% 뛴 54억637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산성앨엔에스가 부직포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 분기별 매출 성장 및 해외 성장성을 보여줄 경우 주가가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4분기 호실적은 마진 높은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 비중 확대와 마진률 개선 때문"이라면서 "동사 마스크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사업부가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부직포 소싱 다변화 및 해외 사업 확장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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