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유메디칼이 인공심장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씨유메디칼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14.99%) 뛴 8440원을 나타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씨유메디칼은 이날 미국 클리블랜드 하트 인터내셔널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아시아 총판 계약을 맺고 인공심장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클리블랜드 하트는 대규모 심장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최대주주로 설립한 인공심장 개발 및 제조 업체다.

씨유메디칼 주가는 지난 17일 1만800원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340원까지 급락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씨유메디칼시스템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공심장 사업 제휴 및 투자 목적으로 하트 인터내셔널과 1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씨유메디칼은 이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일정을 오는 12월 23일로 연기한다고 정정공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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