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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대비 12.55% 오른 6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6월 4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60만원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전날 5만9000주보다 많은 26만8000주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전날 3·4분기 매출액은 1조2304억원, 영업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3.2%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조2314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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