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1100원 돌파..'미중 무역갈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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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원 선을 넘어섰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총 50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산 품목 1102개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이 중 340억달러 규모는 당장 다음 달 6일 관세 부과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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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00원 선을 넘어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101.0원에 시작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1104원을 넘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총 50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산 품목 1102개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이 중 340억달러 규모는 당장 다음 달 6일 관세 부과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중국도 500억달러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응수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중 하나가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한 이후 중국 내 생산기지에서 완성품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은 우리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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