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弱달러 주춤..원·달러 환율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21일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상승한 10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여타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원화 역시 위안화, 엔화 등 통화들과 동조돼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21일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상승한 10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이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에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 가치가 일제히 내렸고 원화도 이 흐름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께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327달러를 기록해 전일(1.2383달러) 대비 0.0056달러 하락했다(유로화 가치 하락).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75엔,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3433위안을 기록해 각각 0.87엔, 0.024위안 상승했다(엔화·위안화 가치 하락).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여타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원화 역시 위안화, 엔화 등 통화들과 동조돼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6억75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8.75원이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에 1조원 손벌린 GM, 美공장엔 2850억원 투자
- "피해자, 조민기 처벌 원해"..청주대 회의록 살펴보니
- 노선영, 심한 몸살? 순위전 나갈 것..1년 전 호흡 다시 볼 수 없나
- 700만 낚시인 반발에..해수부, '낚시 부담금' 발표 연기(종합)
- 김은정의 엄마도 '김영미'..복잡해진 '다단계 구조'
- [기자수첩]예술의 추악한 민낯, 자성의 '미투'로 뽑아야
- 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장인들
- [평창]한복 수호랑, 컬링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
- [르포]손톱보다 작은 임플란트, 만드는 데 꼬박 3.5일
- 메르세데스-벤츠 vs BMW..승부 낼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