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090원'도 깨졌다..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

권혜민 기자 2017. 11. 22.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함께 연저점을 새로 썼다.

2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 대비 3.6원 내린 10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4.8원 내린 10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1089.5원까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함께 연저점을 새로 썼다. 약 1년 3개월 만에 1090원선도 깨졌다.

2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 대비 3.6원 내린 10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4.8원 내린 10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1093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1089.5원까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9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9월7일(1089.7원) 이후 처음이다.

오전 9시23분을 기점으로 하락폭을 빠르게 되돌려 현재는 1091~1092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 경기 회복세와 주식시장 호조 등으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밤새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됐다. 코스피지수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권혜민 기자 aevin5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