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어닝시즌 앞두고 실적 기대株 중심 접근 필요

이연호 2016. 9.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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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제철·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KT 등 추천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이번 주(26~30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주 중심의 접근을 권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KT(030200) 등이 추천을 받았고 코스닥에서는 CJ E&M(130960), SKC코오롱PI(178920) 등이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하며 “완성차 업계 장기 파업에도 모듈 부문 실적이 견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8조8000억원, 67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0.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자파 차폐용 금속 코팅 장비인 스퍼터장비의 기술력 상승을 바탕으로 하반기 신규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에스엔텍(160600)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주로 올리며 “한·미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세청의 면세점 구매 제한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메르스 기저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해 3분기 화장품 면세점 매출도 순항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타이어(161390)는 중국과 유럽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되며 미국 테네시 공장 완공으로 4분기부터는 선진 시장에서도 성장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대신증권에서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코스닥 종목 중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서도 8월부터 신규라인이 가동돼 생산능력이 연간 2100톤에서 2700톤으로 확대된다며 SKC코오롱PI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LCD 장기호황국면의 최대 수혜업체라는 이유 등을 들어 LG디스플레이(034220)를, 경쟁사 대비 30% 이상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며 GS리테일(007070)을 추천주 리스트에 올렸다. 코스닥에서는 신규 게임 ‘애니팡3’ 흥행이 기대된다며 선데이토즈(123420)를 추천했다.

SK증권은 편의점 업태 점포수 기준 1위의 BGF리테일(027410)과 중국 철강업황 개선과 성수기 진입으로 상승동력이 있는 현대제철(004020)을 추천주에 올렸다. 코스닥에서는 지주회사 전환 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예상된다며 원익홀딩스(030530)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 상승 반전이 예상되고 올해와 내년 배당금 증액 지속을 기대한다며 KT(030200)를 추천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연말까지 중국발 스마트폰 수요 강세와 애플 신모델 효과가 기대된다며 SK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진 사업과 방산 등 핵심사업 성장 지속을 예상한다며 한화테크윈(012450)을 추천했다.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 드래곤의 제작 매출과 광고 단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CJ E&M(130960)을 추천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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