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M&A 호재, 실적 성장세.. SK그룹株 "사세요"

이명철 2015. 11. 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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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텔레콤 등 그룹 계열사에 증권사 추천 몰려전기차·반도체 및 연말 앞둔 배당주도 관심 가질만
자료: 각 증권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주 주식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업체는 SK(034730)의 그룹 계열사다. OCI머티리얼즈(036490) 인수를 통해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가 매겨지는데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연말을 앞두고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해 배당주도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 성장세가 부각되는 CJ CGV(079160)와 저유가 기조가 예상되는 한화케미칼(009830)은 2주 연속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SK증권과 현대증권, SK텔레콤은 대신증권·하나금융투자의 주간 추천주로 꼽혔다.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SK바이오팜 신약 중 간질치료제가 내년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되고 IT서비스 부문 OS물량 증가와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신사업이 본궤에 진입할 것”이라며 “3분기 양호한 실적과 성장 산업 성과가 기대되고 자회사 수익성 회복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내달 배당투자 시즌 진입해 예년보다 더 안정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기말 배당은 전년대비 상향된 주당 9000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같은 SK그룹 계열인 SK하이닉스(000660)도 그룹 차원의 반도체 사업가치 확대 노력에 따른 기대감으로 대신증권이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와 신한금융투자를 지난주에 이어 추천주로 선정했다. CJ CGV의 경우 중국법인의 빠른 성장세로 올해 손익분기점(BEP)이 점저쳤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고 저유가에 따른 석유화학 시황 호조가 예상됐다.

하나금융투자인 배당주인 우리은행(000030)을, KDB대우증권은 전기차 성장세가 예상되는 LG화학(05191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코웨이(021240), 유안타증권은 LG(003550), 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러브콜을 보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형 플레이트 시장을 공략하는 신진에스엠(138070), 의료시장에 진출한 아이쓰리시스템(214430),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카카오(035720), 중국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CJ프레시웨이(051500), 카지노게임으로 주목 받는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수혜업체 주성엔지니어링(036930), 경량화 소재 성장 수혜를 받는 코프라(126600), 연구개발이 꾸준한 안국약품(001540) 등이 추천 종목에 올랐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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