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KDB대우증권은 이번 주(11월23~2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엔씨소프트와 매일유업을 지목했다.

22일 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10월 14일 실시한 7년만의 업데이트로 게임이용자와 이용시간이 의미 있게 증가했다면서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지속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통적인 캐쉬카우인 리니지가 견조한 흥행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회사의 2016년 실적 모멘텀에도 상당한 기대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원유공급 과잉이라는 부정적 변수가 있지만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한 중국 시장으로의 분유 수출이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일유업의 분유 수출액은 34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와 내년에는 450억원, 550억원이 될 전망이다.

또 현재 젖소 도축 등으로 향후 원유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흰우유 부문에서의 적자폭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