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콘텐츠 경쟁력 강화' CJ E&M에 잇단 러브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중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내수주 종목들에 주목했다. 꾸준한 현금 창출 능력으로 고배당 매력이 주목되는 배당주 인기도 여전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증권사의 중복 추천을 받은 종목은 CJ E&M(130960)이다. 하나대투증권과 현대증권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다.
CJ E&M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인한 판매 증가와 이로인한 광고 단가 상승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증권은 “유료방송 산업의 성장에 따른 광고비 상승과 방송 콘텐츠의 판매 증가로 미디어사업 주도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CJ E&M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인한 광고 단가 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인한 수익구조 개편”을 추천 이유로 설명했다.
GS리테일(007070)과 KT&G(033780)은 담배값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추천추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최고 성수기인 3분기 실적 기대와 더불어 담배값 인상은 여전히 긍정적 변수”라며 “출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2분기 담배 내수, 담배 수출, 홍삼, 자회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며 “담배 내수 판매량은 올해 24.8%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8.6% 증가할 전망”이라며 KT&G를 추천주에 올렸다.
배당주에 대한 매력은 꾸준히 러브콜을 이어갔다. KT&G는 실적 전망 뿐 아니라 이에 따른 현금 창출로 올해 3500원(배당수익률 3.5%)의 고배당이 예상됐다. 코스닥에서는 서원인텍(093920)이 8년 연속 실적성장 전망과 더불어 4.3%의 배당수익률로 SK증권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032640), 현대홈쇼핑(057050), 한국콜마(161890), AK홀딩스(006840), 제일기획(030000), 국도화학(007690), SK C&C(034730) 등이 증권사 추천주에 이름을 올려 내수주 위주의 편중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휴비츠(065510)가 안경점용 검안기 등 고령화와 스마트 기기 보편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 구가의 이유로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3D 검사장비에 대한 투자가 하반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고영(098460)도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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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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