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KDB대우증권

유병철 기자 2015. 5. 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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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 =

1분기 영업실적은 KDB대우증권과 시장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 이러한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매출총이익률이 기대 이상으로 개선되었고, 다른 하냐는 판관비의 증가 폭이 예상보다 작았다. 당사는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되면서 올해와 내년 롯데하이마트의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시장지배자로서의 프리미엄 회복과 판매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동사의 기업가치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요인은 매출총이익률의 대폭 상승이다.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는데 일회성 장려금을 제외하더라도 0.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이 0.1%포인트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대략적으로 2%정도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매출총이익률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지난 3년간 국내 가전 양판 시장에서 49%의 점유율을 보유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자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해왔다. 과거에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수준 이었으나 경쟁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서 동사는 오히려 하락하여 현재는 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구매력 행사 등을 통해 시장 지배자의 프리미엄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향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의 판매 제품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은 한 단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등은 3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이 기대되는 품목들이다. 즉, 온라인몰의 확대와 SKU 증대를 통한 매출 성장은 이익률의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기업가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1분기 호실적과 향후 실적 개선 지속 기대감으로 주가는 1월 저점대비 59%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2015년 EPS 기준으로 PER은 13.7배에 불과하여 유통업체 평균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카테고리 킬러 업태의 성장성과 시장 지배자로서의 롯데하이마트의 위치를 감안한다면 벨류에이션 부담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2분기에는 기존점포들이 3%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판매 증가 등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판촉비 등의 판관비 제어도 잘 이루어지고 있어 연간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 레고켐바이오 =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06년 설립, 2013년 5월 기술성 평가특례를 통해 상장된 신약개발 전문기업다. 항암제(ADC), 항생제, 항응혈제에 특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연구 개발 인력은 LG생명과학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 레고켐바이오 핵심 연구인력들의 변동이 있었다. 사업개발(기술 이전)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신규인력 채용이 진행됨과 동시에 독립한 연구인력도 있었다. 레고켐바이오는 독립한 연구인력들과도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레고켐바이오의 항체 약물 결합 기술(ADC)은 개발 협력사들을 통해 재현 가능한 동물 실험 결과들을 도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동시에 동사는 신규 타겟(mAb) 확보를 위해 국내 병원 및 기술 벤처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ADC파이프라인에 대한 레고켐바이오의 목표는 이뮤노젠(ImmunoGen) 및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에 이어 차세대 ADC개발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항은 이뮤노젠의 기술을 도입해 제네텍(Genentech)이 개발(로쉬-Roche-가 판매)한 캐싸일라(Kadcyla, 유방암 치료제)가 최초(1st) 치료제로 유효성 도출에 실패했다는 점(2014년 12월)이다. 캐싸일라의 경쟁 후보로써 전임상 준비 중인 레고켐바이오의 ADC 파이프라인 LCB14-0110은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 파기로 고초를 겪은 그람음성균 타겟 항생제는 그 후에도 비임상(영국 찰스리버)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계약 파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구조조정과 파이프라인 재구축에 따른 것으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시장 전망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에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선진국에서는 슈퍼박테리아의 병원 내 감염이 사회 문제화되면서 항생제는 범용 치료제에서 생명을 살리는 신약으로 재평가 받고 있는 중이다.

-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14년 11월, CB발행(114억원)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76억원)를 통해 연구개발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은 306억원으로 2013년 대비 약 88억원 순증됐다. 국내 차세대 ADC개발 유력 주자로써, 아직 초기 단계인 ADC파이프라인 진척도를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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