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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경제] 차별? 권리? '노키즈존' 논란..'웰컴키즈존'도 등장 SBSCNBC | 기자 | 2017.09.14 09:21

■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 노키즈존 논란이 거셉니다.

편히 밥을 먹거나 쉬고 싶은 손님들은 두 손 들고 찬성하는 반면에 애 있는게 잘못이냐며 부모들은 기분 나빠 하기도 합니다.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는데요.

오늘의 주제, '노키즈존 차별일까 권리일까'입니다.

최근 자영업중에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한 사장님은 글을 올렸는데요.

"애들 데리고 엄마 셋이 들어와서 커피는 두 잔 시켜서 나눠 마시고, 애들은 뛰어다녀서 다른 손님들은 다 나가버리고 갈 때는 똥기저귀까지 책상 위에 버젓이 두고갔다"라는데 이거 어떡해야 됩니까?

음식점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지키지 않는 일부 부모와 아이들 때문에, 하나둘씩 생겨난 노키즈존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 10명중 7명이 노키즈존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했고요.

손님들 또한 돈을 내고 받는 서비스를 방해받고 싶지 않다며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부모들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부모라서 문전박대하는 건 좀 아니다,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낳으라 해서 낳았더니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냐는 등 불만이 컸습니다.

사실 개념없는 극히 '일부의' 부모들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엄마 아빠들이 억울하고 기분 나쁜 차별을 받는 게 사실이죠.

이와중에 틈새시장을 노린 마케팅도 있습니다.

한 패밀리 레스토랑은요 노키즈존이 아닌 웰컴키즈존 마케팅을 내세웠는데요.

무려 5%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부모들이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안전 예방과 놀이에 중점을 뒀고요.

놀이방 내부에는 두툼한 쿠션 매트를 설치했고 커다란 스크린에서 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인해 부모님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노키즈존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뜨거운 감자는 아닙니다.

부모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니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의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기 때문이죠.

사실 애들이 뭘 알겠습니까?

부모들이 한발 더 나서서 공공예절과 배려를 교육시키는게 차별을 없애는 가장 쉬운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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