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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고공행진 삼성전자, 어디까지 오를까 조선비즈 | 안소영 기자 | 2017.07.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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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가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삼성그룹주는 지난 금요일 박근혜 전 정부와의 스캔들에 휘말려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17일 호텔신라(008770)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4% 넘게 상승했고, 삼성SDI(006400)도 3% 이상 올랐다. 삼성전기(009150)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253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초 180만2000원이었던 주가가 250만원대로 성큼 올라섰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디까지 오를까. 목표주가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17일 기준)은 29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320만원(SK증권), 가장 낮은 목표주가는 270만원(미래에셋대우, BNK투자증권)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경쟁력과 시황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글로벌 유사 기업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가 경기사이클에는 덜 민감하고, 주주에게는 더 친화적인 기업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좋은 전망이 이어지지만, 삼성전자 투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다. 1주에 250만원이 넘는 주식을 선뜻 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주식 중 개인 투자자 비율은 2% 내외일 정도로 적은 편이다.

삼성전자를 사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삼성그룹주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삼성그룹주 펀드 27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63%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 타이거 삼성그룹펀드(26.29%)와 한국투자 킨덱스 삼성그룹섹터가중(26.37%), 삼성 코덱스 삼성그룹주펀드(25.48%) 등은 삼성전자의 비중이 25%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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