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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모든 조명제품에 안전한 '난연 소재' 사용할 것" 동아일보 | 2017.07.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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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조명은 전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조명 제품에 불타지 않는 난연(難燃)소재를 사용하는 등 화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시중에서 판매되는 조명 제품의 상당수가 화재를 포함한 안전기준에 미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남영LED가 조명기구의 안전성에 관한 캠페인 ‘당신의 조명은 안전합니까?’를 진행한다고 밝혀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남영LED는 지난해부터 눈 건강 캠페인과 함께 조명의 성능 개선,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남영LED의 이러한 캠페인 소식을 접하게 된 조명대리점들이 예상외의 환호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캠페인 참여 매장을 모집하던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0여 개 매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현재까지 약 250개 매장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갈수록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조명은 안전합니까?’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에는 남영LED가 제작 배포하는 안전포스터와 전단지가 지급되며, 사용자에게 안전한 조명을 판매하는 양심매장으로 지정된다.

남영LED 관계자는 “LED 조명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중의 상당수 제품이 약간의 원가절감을 이유로 가연성 소재 등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화재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조명 제품들이 화재에 노출될 경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잃을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하고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영LED 관계자는 “앞으로 자사 모든 제품에 난연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며, 업계 종사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규격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소비자들은 구매 시 제품의 안전성을 꼭 확인해 모두가 신뢰하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영LED는 조명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에 타지 않는 난연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드론시리즈 전 제품과 클릭시리즈 전 제품 등 남영LED 제품은 80도의 고온과 80%의 습도에서도 2000시간 견디는 내열컨버터 커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명 커버 역시 불길이 닿아도 유독성 연기 없이 바로 꺼지는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도 난연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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