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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편입종목 지금 사도 안늦었다" 서울경제 | 이경운 기자 | 2017.05.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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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편출 되는 종목이 확정되면서 시장투자자들의 추격 매수·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올해 지수 조정결과가 일찍 발표돼 투자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편입종목은 빨리 매수하고 편출종목은 롱텀을 유지하되 전략적으로 매도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19일 코스피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3만3,750원에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녹십자홀딩스와 함께 편입된 LIG넥스원(079550)·이노션·삼성바이오로직스, CJ CGV(079160)도 같은 기간 연일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200지수에서 편출된 벽산·삼광글라스는 이틀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시장전문가들은 다음달 9일 코스피200지수 변경 적용일까지 관련 종목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것을 추천했다. 신규 편입된 종목은 빠르게 매수하고 종목별 실적이나 이벤트 등을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12년간 코스피200지수 편입·편출을 비교해보면 편입종목 매수 전략이 늘 유효했다”며 “더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수 변경 발표시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 선취득하려는 기계적 매수수요가 적용일 직전인 오는 6월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편입 직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출현에 따라 일시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후부터는 종목별 실적이나 이벤트 등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에서 제외되는 종목도 당장 팔기보다는 전략적으로 매도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편출종목은 정기변경일 전후로 V자형 반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외되기 전에는 쇼트포지션이 유효할지 모르지만 제외가 결정된 후에는 롱텀을 유지하는 투자전략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관련 종목 투자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펀더멘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 조정 같은 이벤트 이후에는 결국 실적이 주가를 좌우하므로 기업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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