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주요뉴스

크게 작게 인쇄하기 목록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내우외환에 3%성장 어렵다"..한은, 기준금리 1.50% 동결 헤럴드경제 | 2018.07.12 11:28
관련종목 시세/토론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가 ‘3% 성장’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고용 쇼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용 상황이 부진한 데다, 설비ㆍ건설투자의 성장세도 주춤하고 있어서다. 무역전쟁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도 커졌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이래 8개월 연속 동결됐다.

금통위의 이날 동결 결정은 최근의 성장세로는 연 3% 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하기 힘들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이 금통위 직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보면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4월 전망경로(3.0%)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 성장을 견인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올들어 증가세가 둔화하면서다.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던 수출도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1∼10일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고용 부진도 심각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6개월 연속 10만명 안팎의 미약한 증가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내몰렸다.

한은은 “소비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한은의 금리 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미ㆍ중 무역전쟁이 확전 양상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선진국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면 그동안 우리 경제를 떠받치던 수출의 성장동력이 꺾일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ㆍ중 무역전쟁으로 미국의 대중 수입이 10% 감소하면, 우리의 대중 수출은 282억6000만달러(약 31조5000억원)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ㆍ중 무역전쟁은 시장의 불확실성도 키우고 있다. 뉴욕증시가 흔들리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데다가,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외국인 자금 유출을 촉발할 수 있어 우려를 가중시킨다.

문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 예상대로 올해 2차례 더 금리인상을 하면 현재 0.50%포인트 수준인 한ㆍ미 정책금리 차이가 연말이면 최대 1.00%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내외금리차가 더 커지면 외국인 자본 유출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이 기존 예상보다 많아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등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계부채도 한은의 고민을 깊게 만든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상반기에만 25조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2조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규제 등 각종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승연 기자/sp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

실시간 공시

더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미디어다음 경제

베스트 토론

최다댓글 경제뉴스

MY 증권

최근

시가총액 상위종목입니다.

MY종목

  
로그인하시면 MY종목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HOT 종목

조회급등
인기토론
  1. 1 - 셀트리온 -1.04%
  2. 2 - 네이처셀 -8.84%
  3. 3 - SK하이닉스 -2.66%
  4. 4 1 한국항공우주 +0.93%
  5. 5 1 한국전력 +0.97%
  6. 6 - 기아차 +0.94%
  7. 7 - 메디포스트 -1.66%
  8. 8 - 3S +1.83%
  9. 9 - 삼성전자 +1.17%
  10. 10 1 신일산업 -4.32%
더보기

광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