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주요뉴스

크게 작게 인쇄하기 목록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국민연금, 내년부터 인수합병 관여 등 적극적 경영참여 한다 이데일리 | 성선화 | 2018.07.11 15:58
관련종목 시세/토론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국민연금이 이달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지만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꾸려지고 연내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의결권 행사 범위에 대한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전격 도입한다는 것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면서 임원의 선임과 해임, 인수합병의 찬성과 반대 등 적극적인 주주제안에 대해선 원래부터 연내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외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스튜어드십코드 시행 첫해부터 적극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 점진적 도입을 명시한 바 있다. 국민연금 의결권전문위원회 소속 한 교수는 “일각에서는 관치논란에 밀려 마치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보류 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최초의 용역 보고서에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주제안은 점진적 도입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송민경 한국지배구조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용역 결과 원안 내용에도 올해부터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외부 기관의 의결권 위탁과 마찬가지로 점진적 도입이 적합하다는 내용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주주제안 행사에 대해선 의결권전문위원회 위원들 사이에도 찬반 대립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국민연금 납부자 대표 자격으로 구성된 노사정 대표들은 각각 서로 다른 논리를 내세워 찬성과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찬성 입장 위원들은 “소수 지분으로 오너 측에 유리한 의사결정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제안이 필요하다”며 “올 들어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경영 개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KB자산운용이 적자 모회사인 게임빌의 알짜 자회사와의 합병을 막기 위해 레터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명한 후 주가가 급등한 사례를 든 것이다.

반대로 기관투자가들의 지나친 경영 개입으로 오히려 기업이 손해를 봤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재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 위원은 “최근 현대차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투기 세력의 합병 반대로 시가총액 6조원이 공중 분해됐다”며 “기관들의 지나친 경영 간섭이 결국엔 주주들의 손해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내부에서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만큼 연내 적극 도입은 쉽지 않다는 결론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다음달 새로 설립되는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연내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경영 참여 수순은 내년부터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선화 (jess@edaily.co.kr)

목록

실시간 공시

더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미디어다음 경제

베스트 토론

최다댓글 경제뉴스

MY 증권

최근

시가총액 상위종목입니다.

MY종목

  
로그인하시면 MY종목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HOT 종목

조회급등
인기토론
  1. 1 - 셀트리온 -0.66%
  2. 2 1 LG전자 -4.03%
  3. 3 1 셀트리온헬스케.. 0.00%
  4. 4 2 메디포스트 +7.02%
  5. 5 2 현대상선 -1.60%
  6. 6 2 STX중공업 -0.17%
  7. 7 2 STX엔진 +0.12%
  8. 8 3 현대차 -0.39%
  9. 9 3 아난티 -1.91%
  10. 10 3 현대바이오 +0.10%
더보기

광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