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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여전히 시큰둥..상인들 "손님도 없고 현금이 좋죠" 뉴스1 | 양종곤 기자,이승환 기자 | 2018.02.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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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이승환 기자 =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손님이 거의 없죠. 오늘도 한 명도 없네요. 그런데 상품권 쓰려는 손님이 와도 솔직히 썩 반갑지 않아요. 1만짜리 상품권으로 5000원어치 사면 5000원을 현금으로 줘야하는데 꼭 손해 본 느낌이에요. 현금을 받는게 제일 좋죠"(정육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남·50))

"손님이 있어야 온누리상품권을 받든가 하죠. 보다시피 이렇게 시장이 썰렁해요. 손님이 없는데 상품권이 무슨 도움을 주겠어요. 상품권도 그렇고 정부 대책이 많다고 하는데 도통 효과를 못 느끼고 있어요"(떡집을 운영하는 김모씨(여·72))

설 연휴를 앞둔 12일 오후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제수용품을 팔고 있다.(사진 속 시장과 인물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18.2.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설 연휴를 앞둔 12일 오후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제수용품을 팔고 있다.(사진 속 시장과 인물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18.2.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4일 서울 한 전통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에 대해 이런 반응을 내놨다. 도입된 지 10년된 온누리상품권이 아직 정착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009년부터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상품권으로 시중은행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설이 낀 2월 온누리상품권 판매예상액은 약 3000억원으로 역대 명절과 비교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한달 동안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고 14일까지 할인율을 5%에서 10%까지 확대하는 등 판매유인책을 편 결과라는 게 중기부 해석이다. 정부와 지자체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의 성과는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행 첫 해인 2009년 판매금액은 104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4조5694억원이 판매됐다.

이 상품권이 실제 전통시장으로 유통됐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는 회수율인데 회수금액은 4조3814억원으로 회수율은 95.9%에 이른다. 상품권 수령자 대부분으리 현금으로 바꿨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온누리상품권 평가가 다소 박한 배경은 크게 3가지가 꼽힌다.

우선 상인들이 기본적으로 느끼는 상품권에 대한 반감이다. 상품권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체로 연령대가 높아 이같은 절차가 번거롭다고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읽힌다.

전통시장 경기가 악화된 점도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뿐만 아니라 각종 정부의 지원대책을 체감하지 못하는 배경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청탁금지법 여파 등 경영환경이 크게 변했다"며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소상공인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걱정했다.

온누리상품권이 취지와 달리 전통시장에서 제대로 유통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동안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 대리 구매하는 일들이 종종 문제로 불거져왔다.

중기부는 이같은 부정 유통이 최근 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달 초 부정유통 의심신고가 2건 있었는데 현장에 나가보니 사실이 아니었다"며 "상품권은 건전하게 유통되고 있고 혹시 모를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기부는 현장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 단속·처벌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ggm1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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