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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외국인이 돌아왔다..이틀 연속 상승 이데일리 | 안혜신 | 2018.02.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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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투자심리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외국인이 3000억원이 넘게 사들인 점이 고무적이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 0.41% 오른 2395.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2420선까지도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면서 2390선을 넘는데 만족해야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이 3319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11거래일만에 처음이다. 개인은 1659억원, 기관은 18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715억원 순매도, 비차익도 218억원 순매도를 기록, 93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삼성전자 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코스피 대형주는 0.95% 올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51%, 0.98%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해준다. 상승 종목도 261개로 하락 종목(575개)보다 훨씩 적었고, 업종별로는 오히려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98% 오른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SK(034730), SK텔레콤(0176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 영향으로 전기전자가 3.45% 올랐고, 은행(2.2%), 의료정밀(1.96%), 제조업(0.91%) 등이 강세였다. 반면 비금속광물(2.55%), 기계(2.46%), 운수장비(2.15%), 증권(2.13%), 전기가스업(1.44%)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4억1709만1000천주, 거래대금은 7조2381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5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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