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류 할인 소매 기업 ROSS,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급등

김연지 인턴기자 입력 2017. 8.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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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의류 할인 소매업체 로즈(NASDAQ: ROST) 주가가 18일(현지시각) 11%가량 올랐다.

투자정보사이트 '모틀리풀(The Motely Fool)'은 소매 업체들이 일제히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가운데 로즈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데다, 양호한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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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의류 할인 소매업체 로즈(NASDAQ: ROST) 주가가 18일(현지시각) 11%가량 올랐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미국 의류 할인 소매업체 로즈/ 블룸버그 제공

투자정보사이트 ‘모틀리풀(The Motely Fool)’은 소매 업체들이 일제히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가운데 로즈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데다, 양호한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2분기 로즈는 34억3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8% 오른 금액이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33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이날 로즈 주가는 10.67% 오른 59.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82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같은 시기의 0.71달러를 웃돌았다. EPS 역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0.05달러 앞섰다. 영업마진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4.9% 상승했다. 로즈 관계자는 “상품 마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호조에 힘입은 로즈는 오는 3분기 비교점포매출액이 1~2%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PS는 0.64달러~0.6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같은 시기 EPS는 0.62달러였다.

로즈는 오는 4분기 실적 전망치도 발표했다. 회사는 비교점포매출액 증가율은 3분기와 비슷하지만, EPS는 0.88달러~0.9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틀리풀은 “로즈가 제시한 탄탄한 실적 전망치를 고려했을 때 회사는 타 소매업체들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이며 “소매업체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좋은 성적을 내 어닝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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