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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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310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에 편입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 5389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순익 1조3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7900억원) 대비 순이익이 30.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탁보수 수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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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310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에 편입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 5389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순익 1조3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7900억원) 대비 순이익이 30.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이익이 30%가량 증가한 요인은 점포·인력 효율화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낮추고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부분에서 이익을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인건비, 점포임대료 등을 의미하는 판매관리비는 올해 상반기 1조792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061억원보다 113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에서 인건비와 점포임대료 등의 비중을 나타내는 판매관리비율도 올 2분기 49.6%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포인트 떨어졌다.
비이자이익 내 수수료 수익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신탁보수 부분이 효자 노릇을 했다. 올해 상반기 신탁보수 수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3억원 증가했다. 실제 올 상반기 주가지수연계신탁(ELT) 판매액은 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9000원)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주식시장이 꾸준히 상승하자 중수익을 올리려는 고객들이 ELT에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7971억원(연결기준)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98억원 증가한 것이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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