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총조사]사업체 매출액 절반은 서울·경기서 발생

피용익 2017. 6.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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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은 서울과 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시·도별 매출액은 서울이 1622조원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사업체들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5311조원으로 2010년(4332조원)에 비해 979조원(2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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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세종이 가장 높아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전국 사업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은 서울과 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시·도별 매출액은 서울이 1622조원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기 1067조원(20.1%), 경남 306조원(5.8%) 순이었다.

지역별 매출액
반면 영업이익률은 서울이 5.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세종이 10.6%로 가장 높고, 제주(9.0%), 경북(8.7%)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부산(0.2%p)과 제주(0.1%p)에서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충남(-4.4%p), 울산(-4.0%p), 경남(-3.3%p) 등 나머지 지역에서 감소했다.

지역별 영업이익률
한편 2015년 말 현재 전국의 사업체 수는 387만4000개로 2010년(335만5000개)에 비해 52만개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2.9%다.

사업체들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5311조원으로 2010년(4332조원)에 비해 979조원(22.6%) 증가했다. 연 평균 4.2%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전체 산업의 영업이익은 349조원으로 2010년(361조원)에 비해 11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6%로 2010년(8.3%)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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