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1분기 영업이익 하락..2분기부터 전기차 배터리팩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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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억504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시장 정책과 매출의 계절성 영향으로 1분기 실적 성장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해당 기간에 제2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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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로스웰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억504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82만위안, 당기순이익은 1938만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약 26% 하락한 수치다.
회사 측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시장 정책과 매출의 계절성 영향으로 1분기 실적 성장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해당 기간에 제2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신에너지사업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월부터 납품을 시작해 1분기 실적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말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변경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차종 변경 및 생산 허가 절차를 밟아 전체적으로 생산이 지연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로스웰은 올해 초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전기차 부품을 제조하는 신에너지사업부의 공정 라인에도 최첨단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커넥티드카 등 새로운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제휴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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