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지속..순익 전망 2배로↑

신기림 기자 2017. 4. 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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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두 자릿수의 매출 급증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4억2500만달러에서 10억8000만달러로, 매출 전망치를 353억달러에서 378억달러로 상향했다.

콜린 세바스티안 로버트W.베어드앤코 애널리스트는 "핵심 e커머스 부문 성장세가 매우 건전하게 유지되며 아마존웹서비스도 꽤 안정적"이라며 "유료서비스와 광고 성장도 견조해 수익성 확대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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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전년비 23%↑..EPS 1.48달러 예상상회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아마존이 두 자릿수의 매출 급증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계속됐고 클라우딩 사업 역시 호조를 이어갔다. 유료 회원도 늘었다.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1분기 판매는 23% 늘어난 357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353억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 역시 7억2400만달러, 주당 1.48달러로 예상(주당 1.08달러)를 상회했다.

아마존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4억2500만달러에서 10억8000만달러로, 매출 전망치를 353억달러에서 378억달러로 상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2분기 매출을 369억달러로 예상한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12억9000만달러, 매출은 304억달러였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까지 올랐다. 올 들어 23% 뛰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미국에서 연간 99달러 회비의 아마존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배송 할인, 음악 및 동영상 스트리밍, 사진 저장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3월 31일 기준 미국에서 프라임 서비스 이용자는 8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프라임 멤버십은 아마존 고객층을 두텁게하며 월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중심 경쟁사와 차별화를 더욱 극명하도록 지지했다.

콜린 세바스티안 로버트W.베어드앤코 애널리스트는 "핵심 e커머스 부문 성장세가 매우 건전하게 유지되며 아마존웹서비스도 꽤 안정적"이라며 "유료서비스와 광고 성장도 견조해 수익성 확대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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