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비용 절감 + 생산성 개선에 1Q 순익..매출 감소

김정한 기자 2017. 4.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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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가 1분기에 비용 절감에 힘입어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직원 감축 등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이 순익을 끌어올렸다.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친 것은 지난 21개 분기 중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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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가 공개한 767 항공기 (보잉사 제공) .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보잉사가 1분기에 비용 절감에 힘입어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보잉의 1분기 순익은 1년 전보다 19% 늘어난 15억달러(주당 2.34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순익은 12억2000만달러(주당 1.83달러)였다. 매출 감소에 따른 직원 감축 등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이 순익을 끌어올렸다.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실적과 생산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재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7.3% 감소한 210억달러로 집계됐다. 월가의 예상치인 213억달러도 밑돌았다.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친 것은 지난 21개 분기 중 두 번째다.

연금과 일부 비용을 제외한 핵심 수익은 주당 2.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주당 1.74달러보다 개선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1.94달러도 웃돌았다.

보잉은 올해 전체의 핵심 수익의 예상 범위를 1년 전보다 10센트 높인 9.20~9.40달러로 발표했다. 올해 상업용 항공기 판매 예상치는 760~765대로 종전대로 유지했다. 매출 목표도 905억~925억달러를 그대로 뒀다.

보잉은 장중 1.44% 하락 중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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