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올해 실적 정상화 기대..순이익 4000억 추정" - 한국

박현익 기자 2017. 3. 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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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미래에셋대우(006800)의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28일 전망했다.

김서연 연구원은 "합병 과도기인 2017년의 관전 포인트는 이익 회복 여부"라며 "과거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순이익을 감안할 때 연간 순이익 4000억원이 실적 정상화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미래에셋대우가 순이익(계열사 지분 반영) 409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6.0%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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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미래에셋대우(006800)의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2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서연 연구원은 “합병 과도기인 2017년의 관전 포인트는 이익 회복 여부”라며 “과거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순이익을 감안할 때 연간 순이익 4000억원이 실적 정상화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미래에셋대우가 순이익(계열사 지분 반영) 409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6.0%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해외증시 상승세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이익증가와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저하됐던 기업금융(IB)부문의 영업력 회복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ELS 발행 잔액은 2월 말 기준 14조9000억원”이라며 “올해초 홍콩을 비롯한 해외 증시의 강세로 과거에 발행했던 ELS들이 순조롭게 조기 상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해 부진했던 IB부문의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호텔롯데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까지 성공하면 실적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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