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김영권 2017. 3.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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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납사분해시설(NCC) 업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1·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8450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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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납사분해시설(NCC) 업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1·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8450억원으로 추정됐다.

올레핀의 경우 중국 폴리에스터 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스프레드 개선과 부타디엔(BD) 스프레드 개선 영업이익률 27% 달성이 예상됐다. 폴리에스터(PET) 스프레드가 전년동기대비 20% 확대되며 본사 아로마틱스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연결 자회사인 LCUK의 흑자전환이 전망됐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탄분해시설(ECC) 및 중국 석탄화학설비(CTO)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NCC 업사이클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폴리올레핀 스프레드는 현재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ECC나 CTO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BD, 벤젠톨루엔크실렌(BTX) 등 비에틸렌계 제품의 수급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의 휘발유 황 함유량 제한 규제와 제한적인 NCC 증설 및 다운스트림 제품 수요 강세가 타이트한 수급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원료 구조 다변화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올해 타이탄 나프타 크래커, 2018년 여수 프로판 크래커 및 미국 에탄 크래커 등의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면서 "증설 이후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129만t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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