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개선..4분기 영업이익 8조4000억원 기대"

2016. 12. 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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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8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PC D램 판매가격 상승과 중국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로, 3분기 3조4000억원에서 4분기 4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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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8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PC D램 판매가격 상승과 중국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로, 3분기 3조4000억원에서 4분기 4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낸드(NAND)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에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에 1조6000억원으로 늘어나 30%대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NH투자증권 보고서 표]

정보기술ㆍ모바일(IM) 부문은 2조원, 디스플레이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은 9000억원씩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들어 35조5000억원을 제시한다”며 “부문별로는 IM 9조2000억원, 반도체 1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2000억원, CE 2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부문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5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며 “내년에는 반도체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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