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Q 당기순익 980억 전년比 19.5%↑

이창명 기자 입력 2016. 10.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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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삼성카드는 올 3분기 총 취급액 28조8723억원, 당기순이익 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드사업 취급액은 지난해 3분기 26조4619억원 대비 7.4% 증가한 28조4282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4조 6281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3조 5598억원 △선불·체크카드 2403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할부리스 사업부문은 4441억원을 기록했다.

신용판매의 경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가전판매 증가, 휴가 및 추석연휴 시즌 여행 관련 사용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0억원으로 취급액과 상품자산 증가, 보유주식 매각이익 135억원 발생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9.5% 늘었다. 한편,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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