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순익 2494억
이현일 2016. 10. 28. 18:17
작년보다 16% 늘어
[ 이현일 기자 ]
기업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139억원) 대비 16.6% 늘어난 2494억원(개별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8336억원으로 전년 동기(8156억원)보다 2.2% 증가했다.
기업 구조조정 및 저금리 상황에서도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7%(8조9000억원) 증가한 135조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1%)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7%(기업 0.8%, 가계 0.2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나타났다.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2822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9245억원) 대비 2.7% 증가한 9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