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로스웰, 상반기 영업이익률 22.5%

박선미 입력 2016. 8.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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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로스웰인터내셔널이 26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상장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로스웰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612억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7%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7억5000만원, 113억7000만원으로 각각 1.3%, 5.5% 늘었다. 로스웰은 2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도 보여줬다.

다만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 회사는 ▲상장 과정에서의 용역수수료 ▲전기차 배터리팩 신사업의 납품 운송비 ▲연구개발비 확대 ▲R&D 센터 정식 계약에 따른 임차료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비용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전기차 부문에서 예정대로 실적이 집계되기 시작했고, 계획된 로드맵에 따른 생산설비 증설 등을 통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능력(CAPA)를 늘려나갈 것”이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으로 로스웰의 미래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스웰은 중국 자동차 전장 제품 제어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확보해 중국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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