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2Q 순익 급감..전망도 하회
주명호 기자 2016. 7. 29. 21:15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미국 정유업체 엑손모빌의 지난 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은 2분기 순익이 17억달러, 주당 4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분기 41억9000만달러, 주당 1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결과다. 시장 전망치인 주당 64센트도 크게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576억9400만달러로 역시 전년도 741억10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앞서 지난 27일 엑손모빌은 분기 주주배당을 주당 75센트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엑손모빌은 2014년 2분기 이후 단 한 차례도 배당을 늘리지 않았다고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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