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순익 전년보다 44%↑.. 1위는 삼성자산운용

박성필 기자 2016. 6.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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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삼성자산운용의 1분기 성적표가 업계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운용사로 모인 영향이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15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2572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대비 44%(786억원) 증가한 규모다.

10대 자산운용사(설정원본 기준)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자산운용으로 조사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년 동기대비 28.1%(32억원) 늘어난 145억원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 14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106억원, 한화자산운용 96억원, 한구구신운용 69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3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수익은 주로 펀드 운용 보수에서 나오기 때문에 대형사의 실적이 높은 편”이라며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기복이 심한 증권사와 달리 운용사는 운용자산만 꾸준히 유입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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