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누른 환율효과..폭스바겐 1분기 깜짝실적

장순원 입력 2016. 5.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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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올 1분기 34억유로(약 4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33억유로보다 3% 가량 증가한 것. 이는 시장 예상치(28억유로)를 넘어선 수치다.

폭스바겐은 환율 효과 덕을 톡톡히 봤다. 약 3억유로가 환율조정 효과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폭스바겐은 1100만대 가량의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해 손실비용으로 162억유로를 쌓아뒀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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