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분기 영업이익 4조5600억원..전년比 3.4%↑

최광 기자 2016. 5. 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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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파문 딛고 회복기 들어서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배출가스 조작 파문 딛고 회복기 들어서]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배출가스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폭스바겐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4억4000만 유로(약 4조5600억원)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31일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4%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억3000만 유로를 크게 웃돈 것이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회복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마티아스 뮬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 올해 매출이 최대 5%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6%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5~6%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다음달 2025년까지의 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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