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1분기 영업이익 14억5100만원..전년比 81.0%↓

김경택 2016. 5.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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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고속 머시닝센터 전문기업 유지인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5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0%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6700만원으로 각각 47.0%, 91.6% 줄었다.

다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1%, 115%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하게 실적 회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실적이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적용이 확대되며 관련 가공장비 사업에 대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형 업체뿐 아니라, OPPO 등 중국 현지 스마트폰 제조 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점진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인트는 금속 절삭 기계 중 소형머시닝센터를 전문 개발 생산하는 회사다. 경량금속 가공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이는 주로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의 가공에 많이 사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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