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상반기 영업익 6억원..흑자전환 성공

김잔디 2015. 7.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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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은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억원과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계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영업력 강화를 통한 통신사업부의 적자폭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계사업부는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업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원가 효율이 높아진 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통신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폭이 75% 가량 감소했다. 원가절감과 함께 지난해 주춤했던 통신사업자의 장비투자가 살아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상반기 실적 개선의 요인인 기계사업부와 통신사업부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기계사업부 해외 마케팅 강화 및 통신사업부의 흑자전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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